00000
구독하기
“게임 그만해” , 고교생 손자는 할머니를 살해했다
2023. 9. 8.
“게임 그만해” , 고교생 손자는 할머니를 살해했다
“게임 그만해”, 고교생 손자는 할머니를 살해했다
지난해 1월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 김정일 재판장은 존속살해, 존속살해방조 혐의로 구속된 고등학교 3년생 A(범행 당시 18세)군과 동생 B군(범행시 16세·고교 1년 자퇴) 형제의 1심을 선고한 뒤 손수 쓴 편지와 함께 작가 고 박완서의 동화책 ‘자전거 도둑’을 선물했다. 김 재판장은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는 이들 형제에게 “이 책을 꼭 읽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주문했다.자전거 도둑은 박 작가가 6개 단편을 모은 동화책으로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어른들 속에서 양심을 지키려고 애쓰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A군과 B군은 이혼한 부모를 대신해 9년 동안 보살핀 할머니를 ‘잔소리한다’고 흉기로 살해하고, 할아버지를 살해하려다 중단한 범죄를 저질러 세상을 놀라게 했다.
letter@seoul.co.kr
letter@seoul.co.kr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02-2000-9000
수신거부
Unsubscribe
공유하기
00000
을
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
구독하기
이전 뉴스레터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감시에 연간 5억 썼다
2023. 9. 1.
다음 뉴스레터
공 맞아 피범벅된 캐디 바꿔 끝까지 쳤다
2023. 9. 15.
00000
-